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에 위치한 시원한 국물의 곰치국
▣ 물곰식당
- 주 소: 강원도 동해시 산재골길 3
(묵호진동 92-8) - 전화 번호: 033-535-1866
- 운영 시간: 06:00 ~ 19:30
- 휴계 시간: 첫째 화용일 휴무
- 주 차 장: 묵호항 공용 주차장 이용
업무차 들렸던 동해시 묵호항이에요.
방문하기 전날은 해당 지역에 강원도에
눈이 많이 내렸지만 제설작업은 잘 되어
있어서 안전히 도착~
눈이 소복히 쌓인 강원도의 산은
역시나 절경이네요.
강원도의 매력이란 빠질 수밖에 없죠^^
늦은 점심이여서 묵호항 공용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아침식사를 하는 눈에 띄는
식당에 아무런 검색 없이 방문하게 됬어요 ^^
회사에서 제공되는 점심대는 만원인데..
만원 하는 메뉴는 명태해장국뿐이네요ㅜ.ㅜ
저는 곰치국을 먹어본 기억은 있는데
맛이 생각이 안 나서 곰치국이 먹고 싶어서
곰치국을 주문했어요.
사장님께서 곰치국은 지리랑 빨간 거 있다고
설명해 주시더니 빨간 게 더 맛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곰치국은 개별로 담아 줄 수 있는데
같이 끓여 드시는 게 더 맛있다고 얘기해 주셨어요.
그래서 저희는 곰치국 2인분을 주문했어요.
물곰식당의 곰치국(빨간 국물)은
김치와 고춧가루가 들어가 있더라고요.
처음 국물을 한입 먹었을 때는 정만 개운하고 시원했어요.
어르신들의 뜨거운 국물을 먹을 때 시원하다는
이상한 이야기는 전 이제 이해가 됩니다 ^^;;
정말 시원하고 조미료가 안 들어간 듯한 개운한 국물이에요.
그리고 맵지도 않고 조금 얼큰한 맛이에요.
속이 확 풀리는 국물이랄까요?! 해장으로는 딱일 것 같아요.
그리고 곰치의 살은 아주 부드러워서 푸딩 같아요.
입안에 넣으면 바로 녹아서 사라져요.
곰치살과 곰치국에 밥을 말아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더라고요~
전 한 공기를 금세 해치워 버렸어요.
다음에는 더 개운하게 지로로 먹어 봐야 할 것 같아요.
참고로 곰치는 뱀장어과로 얼굴은 무섭게 생겨가지고
뱀처럼 기다랗고 통통한 몸 생겨서
산호 속에 사는 얘라고 하네요.
곰치 혹은 물곰이라고 불린데요.
곰치국은 1인분에 20,000원이에요.
다른 음식점의 곰치국도 먹어봐야 할 것 같아요.
전 일단은 매우 만족스러운 점심 이었어요. ^^
근데 다 먹고 보니 2인분에 4만원이면
다른 음식을 먹어도 되겠네요. ^^;;
하지만 전 너무 맛있게 잘먹어서 만족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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