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쿠쿠 음식물 처리기 (미생물) CFD-BG202MOG (feat. 내돈내산)
2022.08.06 구매
쿠쿠에서 판매하는 음식물 처리기 (미생물)
"CFD-BG202MOG" 에요.
매일 생기는 음식물을 처리하기 매우 귀찮으실 거예요.
저희 와이프는 음식물 쓰레기와 싱크대에 숨어 있는 녀석들을 보면
헛 구역질을 연발해서 매우 무서워하고 있어요 ^^
이러한 와이프를 위해 되도록이면 음식물 쓰레기는
제가 전담하려고 하고 있지요~
그런데 여름철이면 냄새로 인해서 골치가 되더라고요.
소량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들은 냉동실에 얼리자니
와이프는 위생상 좋지 못한 것 같아서 걱정해요~
그리고 고민을 하다 웹 검색을 진행해 보니
음식물 처리기??!!
이때 처음 알게 되었죠~
분쇄방식, 건조방식, 미생물 등
큰 틀에서는 요정도 인 것 같았어요~
제 개인적인 생각에
1. 분쇄방식
싱크대에 설치하는 건
자가도 아닌 상태에 이미 싱크대에는 물기 제거장치가
달려 있어서 패스~
2. 건조방식
건조되는 과정에 악취가 심하게 날 수 있다고 하고
건조 후 다시 음식물 쓰레기봉투로 배출해야 한다는 것
같았어요... 다시 음식물을 버리러 가야 한다고??!
패스~!!
3. 미생물 음식물 처리기
관리할 필요가 있고, 관리 소홀 시 악취가 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제가 쓰기에는 미생물이 제일 편하고 좋아 보였어요~
그래서 저는 미생물 음식물 처리기를 구매하기로 마음을 먹고
검색을 해보니, 가격도 많이 비싸더라고요.
업체도 너무 많아서 어디가 좋은 건지 힘들고,
그래서 큰 맘먹은 김에 사야지하는 결심으로
쿠쿠를 선정하게 됐습니다.
선정이유는 A/S가 가장 크게 작용된 거 같아요.
그래도 네임 있는 큰 기업이니까요.
집에 전기압력밥솥도 있는데.. 믿어볼게요.
이러한 마음 가짐으로 드디어 미생물 음식물 처리기를
집에 들이게 됐습니다.
일단은 8월부터 23년 1월까지 약 5개월 사용해본 결과
지인에게 한마디로 요약해 보자면
미생물 처리기는 집에 꼭 필요합니다.!!
일단 대량 발생한 음식물이 아닌 경우를 제외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갈 일이 없어집니다.
미생물이 열심히 분해시켜서 없어지거든요 +.+
우리 집 미생이는 일도 잘해요~
남편 분들의 시간을 위해서,
귀차니즘을 위해서,
집 밖은 위험하니까요~^^
전 아주 강추합니다~!!!^^
그럼 단점을 이야기해볼게요~
제가 다른 미생물처리기를 써보진 않아서
굉장히 주관적인 내용이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미생물처리기는 아직도 잘 지내고 있거든요~^^
첫째로, 간혹 소음이 있습니다.
엄청 큰 소음은 아닌데, 끼이이~익~ , 덜컹~ 하는
소음이 있습니다. (신경쓰이는 수준?!)
쿠쿠니까, 당연히 AS를 한번 요청해서
서비스 담당자님이 오셨는데...
기계에는 큰 이상이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딱딱한 걸 넣으시면 소리가 날 수 있다고...
(선생님.. 저 한 달 동안 식빵만 넣었어요..^^;;
식빵이랑 물만 줬다고요~)
어쩔 수 없이 안되나 보다 하고 그냥 사용하기로 했어요.
여러분은 베란다나 다용도실에서 쓰시길 추천합니다.
두 번째로, 약간의 떡밥 같은 냄새가 납니다.
설명하자면, 고소하면서 약간 시큼한?!
고소한 향은 낚시할 때 쓰는 미끼 아시나요? 비슷합니다.
미생물이 톱밥? 활성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런가 봐요.
시큼한 향은 매번 나는 건 아니고 음식물에 따라서 나는 것 같아요.
세 번째로, 미생물 처리기에겐 관심이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길들이기를 하셔야 한다고 설명서에 있습니다.
저는 설명서를 옆에 붙여두고 매번 확인하며 관리 중입니다.
이런 단점이 있긴 하지만, 무난합니다.
남편분들의 음식물 쓰레기와의 사투에서 벗어나게 해 주니까요^^
그 시간에 와이프를 더 사랑해 주세요~^^
아! 참고로 저는 소음 개선이나 음식물 분해에
좀 더 힘내라고 미생물 한 봉지를 더 사서 넣어 줬어요~
쿠쿠 홈페이지에서 구매하시면 돼요~
여러분도 음식물 쓰레기를 고민 중이시라면
참고해 보세요~
전 미생물 음식물 처리기를 입양한 이후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간 기억이 손에 꼽을 정도니까요^^
오늘도 편안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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