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탐방

세종 드라이브 국립 세종 수목원 야간개장 & 피터래빗 정원

배부엉이 2023. 9. 20.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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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드라이브 가볼 만한 곳, 국립세종 수목원, 야간개장 및 피터래빗 정원 (2023.08.26)

▣ 국립 세종 수목원


  • 주        소:  세종특별자치시 수목원로 136 (세종동 114-480)
  • 전화 번호:  044-251-0001
  • 운영 시간:  09:00 ~ 18:00  (야간개장 및 시간은 꼭 확인)
  • 주  차   장:  주차장은 여유가 있지만, 야간개장 시에는 정체

 

 


최근 들어 선선해진 날씨에 근교에 나들이 겸 방문하게 됐다.
와이프가 충남 근교에서 가볼 만한 곳 검색하다 야간 개장이 있다고 해서
해질녁 즈음에 선선해진 날씨에 방문했다.

방문해 보니 아주 만족스러웠다.
가족 방문객이 많은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넓은 잔디 공원에 전통 정원, 숲 정원, 사계절 온실, 그리고 많은 행사 등이 진행되고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하기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우리는 야간개장을 목적으로 방문했지만,
좀 더 선선해지는 가을이 오면 다시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야간 개장은 이쁘고 멋지기도 했지만,
수목원 전체를 관람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관람하신다면 이벤트와 관람 시간 등을 꼭 사전에 알아 보는게 좋을 것 같다.

 

 

 

 

국립 세종 수목원  - 야외 축제 마당

외부 공간이 탁트인 개방감이 좋았다.

이날은 야간에 무료 관람이라고 했다.
안내해 주시는 분께서 아주 친절히 설명해 주셨고
사진을 열심히 찍는 모습을 보시고는 많이 홍보해 주세요 라고 웃으며 반겨 주셨다.

세종 수목원의 정문으로 들어서자 처음 잔디 광장이 맞이했다.
큰 공간이 주는 개방감에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
마침 하늘도 맑아서 더욱 좋았다.

사진을 모두 첨부하지는 못했지만, 곳곳에 아기자기한 공간부터
외벽을 활용한 탄소 중립 그린커튼 등 다양한 수중 식물까지 
외부 공간부터 이미 관람거리는 넘친다.

 

 

 

한국 전통 정원

야간 조명이 은은하니 정말 멋있었다.

우린 사계절 전시 온실을 관람 후 외부의 한국 전통 정원을 향했다.
해가 지며 조명들이 은은한 빛을 내며 분위기가 정말 아늑하고 좋았다.

야간개장이라서 가족당 호롱불을 하나씩 받을 수 있었다.
손전등 같이 활용 가능하기도 하고, 분위기도 낼 수 있어 너무 만족 스러 웠다.

산책로 한편에는 프리마켓도 열려 있었다.
아기자기한 소품과 간식거리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자연에 순응하며 풍류를 즐기던 선조들의 지혜, 한국전통정원 이라고 한다.

한국의 전통 정원에는 가온문을 지나 솔찬루가 위치한다.
내부에는 세종 수목원 주제의 사진으로 작은 전시회가 열렸다.
그 외 에도 세종으로 온 창덕궁 등이 열리고 있었다.

한국 전통 건물의 정원은 정말 멋스러웠다.
연못에 비친 건물, 정원과 어우러지는 조명 등
멀리서도 눈에 띄이고 멋스러웠다.
가까이서 관람하니 감탄사와 함께
절로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었다.

 

 

피터 래빗 정원

피터 래빗의 동화책에서 나온듯한 정원과 아기자기한 조명

천장에서 내려오는 은은한 색상의 조명부터
아기자기한 정원, 오두막, 소품 등이 정말 잘 꾸며져 있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던 것 같다.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 있어 사진을 많이 남기지는 못했지만,
동화책에서 나온듯한 정원의 모습이었다.
정말 좋은 시간에, 좋은 날에 방문했던 것 같다.

역시나 와이프 말을 잘 들어야 한다.

 

 


사계절 전시 온실

지중해 온실에는 열대의 식물과 나무들로 조경이 꾸며져 있다.
큰 야자수부터 아기자기한 선인장까지 곳곳에 관람할 요소가 넘친다.

 

온실과 온실을 오가는 통로에는 K가든 꽃을피우다 관람이 진행 되고 있다.
꽃과 분재에 맞는 병풍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열대 온실 정원은 정말 열대의 정원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 들 정도 였다.

 

온실에서 시원해 보이는 계곡물

 

영화에서 본듯한 열대의 모습을 그대로 가져와 전시해 놓은 것 같았다.

 

온실을 관람하고 있으면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다.

온실 정원은 사실 큰 기대 없이 관람을 시작했지만
큰 규모와 잘 가꾸어진 정원이 정말 만족스러웠다.

그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을 개인적으로 열대 정원이었다.
약간 덥기는 했지만, 영화 쥬라기 공원에서 본 듯한 한 장면을
그대로 옮겨와 전시해 놓은 느낌이었다.

실내 정원에는 2층에서 내려다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아래에서는 정글 안을 산책하는 느낌으로
2층에서는 정원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았다.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지만 
모두 담을 수 없어서 아쉽다.

한번쯤 방문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
우리는 가을에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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