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탐방

예산 시장 맥주 축제 방문 (백종원님 맥주 페스티벌)

배부엉이 2023. 9. 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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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시장 맥주 축제 방문 후기 (백종원님 맥주 페스티벌)

예산 백종원 맥주 4종

▣ 예산 시장 맥주 축제 (백종원 맥주 페스티벌 2023.09.02)


  • 주        소:  충남 예산군 예산읍 형제고개로 967 (예산리 333-1)
  • 주  차  장:  맥주 페스티벌은 주차장에서 진행되어 주차 어려웠음


우리는 일찍 부터 가서 바베큐 시간에 맞춰 줄을 슬려고 생각했지만,
사람도 많고 더위를 많이 타기에 저녁 7시 즈음 도착 했다.
조금 늦은 시간 이였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많이 있었고, 음식점은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지금 오더라도 주차장에 자리가 모질라서 주차할 곳은 없어 보였다.

우리는 다행히 버스를 타고 와서 쉽게 도착할 수 있었다.
물론 올때도 타이밍 좋게 셔틀 버스를 탈 수 있어서 터미널까지 아주 쾌적하게 올 수 있었다.

이 많은 인파가 더운 주말에 몰렸을 걸 생각하니 아찔 했다.
늦은 시간에도 줄이 이렇게 길게 늘어서 있는데 아무래도 우린 늦게 온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축제에 관한 여러 평을 읽어 보니 3시간은 기본으로 기다리고 맥주도 동이 났다고 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에도 캔맥주를 계속 진행요원 분들이 나르고 계셨다.
물론 시원한 맥주는 아니였다.
우리는 맥주 8캔과 생맥주 2잔을 사서 목을 축이며, 주변을 구경하고 바로 귀가했다.
왜냐하면 앉아서 쉴 공간도 없었고, 다른 사람들은 돗자리로 길가에 앉아서 겨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다른 커플은 영업이 끝난 시장 가게 짐들을 테이블 삼아 서서 겨우겨우 먹고 있었다.

물론 오랜 시간 기다려서 맥주 축제 안의 테이블에 자리를 잡은 사람들은 
때마침 DJ의 리듬에 맞춰 흥이 오르고 있었지만, 그분들도 3시간 이상의 기다림을 통해서 자리에 앉으신 듯했다.

맥주 축제에 그늘막이나 대형 선풍기 등이 없어서 낮에는 정말 더웠을 것 같았다.

예산 시장의 활성화와 맥주 페스티벌로 인행 매출 등의 여러 성과는 있었을 것 같다.
하지만 실망한 사람들의 악평이 너무 많았다.
예산에 오히려 안 좋은 이미지가 남게 되는 게 아닐까 우려되었다.

높은 기대치였는지,  이런 게 맥주 축제인가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첫 예산 시장 맥주 페스티벌의 아쉬운 점이 정말 많이만,
내년에는 보다 많은 즐길거리와 방문객의 편의가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맥주 페스티벌 현장

DJ님의 리듬에 맞춰 리듬감이 폭팔한다.
화려한 조명은 긴 기다림으로 빛이 바랬다.
그래도 즐거운 맥주 축제

해당 테이블이 더 넓고 낮에는 그늘막이나 더위를 이길 수 있는 물안개 등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이곳을 밖에서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남은 테이블도 없었고, 음식이나 맥주를 사기 위해서는 엄청난 줄이 기다리고 있었다.

우린 그래서 먼발치에서만 바라보고 예산 시장으로 가서 맥주만 겨우 구매했다.

 

2023 예산 맥주 페스티벌 

2023 예산 맥주 페스티벌
오늘 통돼지 바베큐와 훈제 닭을 마무리 하시고 계신다

 

예산 시장

행사장 가는 길에도 사람은 많이 있다.
백종원님 예산 시장안에도 사람이 엄청 많았다. 역시나 빈자리는 없었다.
시장 내에서 줄을 서서 맥주를 구매할 수 있었다.

 

 

 

 


맥주는 4캔에 12000원, 생맥주는 한잔에 4천 원

맛있는 맥주, 냉장고에 차곡히 진열해 놓았다.

백스리거는 목 넘김이 부드럽고 향이 입가에 맴돌아 마실만 했다.
기대했던 꿀배버블과 포도버블 맥주.

꿀배버블 맥주는 맥주라기보다 갈아 만든 배음료에 맥주를 좀 섞은 느낌이 강했다.
포도버블은 포도탄산음료에 맥주를 넣은 느낌이었다.
둘 중에 하나를 꼽자면 개인적으로 포도버블에 한 표를 준다.

과일 맥주가 싫으신 분들은 백스리거를 드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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