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탐방

안산 상록구 월피동 추어탕 & 돌솥밥 맛집 "오양순추어탕"

배부엉이 2023. 11. 13. 21:59

안산 상록구 월피동 추어탕과 돌솥밥 맛집 

우렁 추어탕이 보글보글 아주 맛있다.

▣ 오양순 추어탕


  • 주        소:  경기 안산시 상록구 안산천동로 256  (지번) 월피동 458-14
  • 전화 번호:  031-401-1778
  • 운영 시간:  08:30 ~ 22:00   (첫째, 셋째 월요일 휴무)
  • 주  차   장:  가게 앞 천변길 옆 주차장  (주차 공간은 부족)

 


 

업무 지원으로 점신에 방문하게 된 뜻밖에 맛집이다.
주변의 맛집을 잘 몰라서 검색을 하려 했지만,
우연히 지나가는 길에 눈에 띄어 방문하게 된 "오양순 추어탕" 집이다.

 

개인적으로 추어탕을 먹으러 다니지는 않지만, 오늘은 왠지 이곳에 이끌린 것 같다.
맛집이 확실한게 가게 안에 들어서자 만석이였다.

속으로는 비리거나 추어탕 가시가 걱정 됐지만, 한입 먹어본 순간 괜한 걱정이었다.
추어탕은 진한 국물과 고소한 향 났다. 
그리고 추어탕 안에 큰 우렁이의 식감이 아주 좋았다.

한 숟갈 먹자마자 건강식이라는 느낌과 맛집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추어탕과 같이 돌솥밥도 나와서 아주 든든한 한 끼였다.

밑반찬도 아주 정갈하게 나왔고, 오이무침은 큼직큼직하게 썰어져 있고 새콤달콤 맛있었다.
돌솥밥은 역시나 누룽지가 고소했고 속이 든든했다.
해장으로도 아주 좋을 것 같다.

우렁추어탕 + 돌솥밥 10,000원~!!!

반찬은 아주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온다.

 

 

 

돌솥밥에 밥을 미리 덜어두고 물을 부어서 숭늉이 만들어 지길 기다린다.
그동안 따스운 밥과 같이 고소한 추어탕을 맛보면 된다.
추어탕 안에 들은 우렁이의 식감이 아주 좋아서 괜히 우렁 추어탕이 아니구나 했다.

추어탕에 마늘을 넣어 먹으라고 얘기해 주셔서 나는 마늘을 반 수저만 넣었는데
마늘향이 어우러져 더 맛있었던 것 같다.

 

밑반찬 들은 아주 정갈하게 담겨 있어 사장님이 신경을 많이 쓰신다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맛도 정말 맛있었고, 내 입맛이 정말 딱이었다.

내가 사는 동네에 있었다면 자주 방문 했을 것 같다.

 

'참! 처음에 물통만 주시고 컵을 깜빡하셔서, 사장님이 미안하다고 밥을 더 많이 줄게요~ 하셨다.
"사장님 감사해요~~! 배가 터지는 줄 알았어요 ^^"

 

 

 

 

돌솥밥 과 밑반찬

따수운 돌솥밥과 숭늉이 기다린다.
밑반찬이 맛있어서 우리는 한번씩 더 리필해서 먹었다.

 

솔직히 우렁 추어탕만으로도 만원이라는 가격이 비싸다는 느낌을 받지 않았다.

하지만, 우렁이도 들어가고 돌솥밥까지 같이 나온다니 정말 가성비가 좋았던 것 같다.

게다가 맛까지 정직하다 보니 정말 맛집이었다.




메뉴판 및 가격

메뉴판에 있는 음식을 모두 맛보고 싶은 마음이지만 아쉬 웠다.
가계 내부는 깔끔했다.

 

가게 내부에는 젊은 손님보다는 30대부터 할머니, 할어버지까지 다양했다.

만약 내가 주변에 거주했다면, 아마도 메뉴별로 다 시식해 봤을 것 같다.

 

안산시 상록구에 거주하신다면 꼭 한번 맛보시는 걸 추천한다.
물론 해장에도 건강식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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