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 눈앞에 펼쳐진 한적한 바다 (feat. 내돈내산)
2020.10.23
강원도를 떠올리면 어떤 게 떠오르세요?? ^^
예전의 저는 강원도를 생각하면 높은 산~ 동해바다~
운전하기 힘든 고갯길이 떠올랐어요~^^;
하지만 이제 저는 행복한 기억만 가득해요~ ^^
역시 여행은 좋은 사람과 함께 있어야 즐겁고
좋은 추억만 쌓이는 것인가 봐요~
(여자친구와 처음 떠난 여행지라서 더욱 그런가 봐요 ^^~)
이때는 블로그를 전혀 생각을 못했던 시절이어서
사진이 거의 없네요.ㅎ
보여 드릴 순 없지만 2년 전을 생각하며 글을 조금 적어 볼게요~
첫 번째는 바다와 맞닿아 있는 "휴휴암"이라는 절이에요.
한적한 분위기의 사찰과 바다 바람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절 아래쪽으로는 파도가 바위와 부딪치며
만드러 지는 장관을
눈앞에서 볼 수 있어요~
바위와 바위 사이에는 물고기들이 떼 지어 있고요~
가족단위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거 같아요~
*휴휴암 : 강원 양양군 현남면 광진2길 3-16 (광진리 1)
두 번째는 "대관령 양떼목장" 이에요~
강원도의 매력 포인트는 중 하나는
바다랑 하늘이랑 맞닿아 있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대관령 양떼목장은 드넓은 언덕과 푸르른 하늘이
스트레스는 한방에 날려 주는 경치예요~
멋진 경치를 더욱 많이 찍어둘걸 하는 후회가 되지만
방문하게 된다면 사진으로 담을 수 없다는 걸 아실 거예요~
양들에게 먹이도 줄 수 있는 체험장소도 있어서 아주 즐거워요~
저희는 조금 쌀쌀한 날씨이기도 했고요~
한 여름이 아니라면 겉옷은 챙겨 가세요~
*대관령 양떼 목장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483-32 (횡계리 14-104)
세 번째는 "어달 해수욕장" 이에요~
여자 친구의 검색으로 어달 해수욕장이란 곳을 알게 됐어요~
강원도의 많고 많은 해수욕장 중 한 곳인데요
백사장이 넓고 길게 펼쳐지진 않았지만
노을이 아름답고,
눈앞에서 바다와 함께할 수 있는 곳이에요~
저희가 여행을 갔을 때에는 겨울이기도 했고,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더욱더 좋았던 것 같아요~
겨울 바다 바람은 차고 물결치는 소리는 기분 좋고
해수욕장엔 우리 둘만 있었거든요~
*어달 해수욕장 : 강원 동해시 어달동 52-4
숙소는 어달 해수욕장에 앞인 "어달오션펜션" 이에요.
저희는 어달 오션 펜션에서 하룻밤을 보냈는데
아늑하고 시설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경치가 가장 좋았어요~
1층에서는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조그만 편의점도 있어요~
필요한 건 다 있더라고요~ ㅎ
주변에 펜션이 많아도 미리 예약을 해야 하실 거예요~ ^^
*어쩌다 어달 펜션: 강원 동해시 일출로 301 (어달동 184-9)
마지막으로 "묵호 등대 전망대" 입니다.
산책로를 걷다 보면 항구도시가 왠지 정겹네요~
사진에 담아 두지 못했지만 전망대의 경치고 좋고,
이런저런 시설들이 갖추어져 있어서
재미있으실 거예요~
주변에 기념품 가게도 들려서 구경해 보시고
맛 좋은 카페도 있어요~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사진을 남였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묵호 등대 전망대 : 강원도 동해시 해맞이길 289 (묵호진동 2-541)
여행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에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당시의 행복했던 기분은 아직도 사진을 보면서 떠오르네요.
들렸던 맛집도 커피숍도 있지만 사진을 찍어두지 못해서 좀 아쉽네요.
강원도 여행 가실 때 조금은 참고가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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